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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글로, 아이코스 니코틴 함량 유해성은?

글로와 아이코스는 권렬형 전자담배의 대표 주자입니다.

쪄서 피우는 형태의 담배로써 담배를 태우는식의 연초담배보다 냄새도 덜 나고, 몸에 덜 해롭다는점이 흡연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


아이코스 냄새

확실히 냄새는 연초담배보다는 덜 납니다. 특히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경우, 담배냄새가 잘 빠지지 않고 방에 그대로 냄새가 배기는 경우가 많은데, 글로나 아이코스는 확실히 덜 하더군요. 길거리에서 피우면서 지나가도 확실히 냄새가 거의 안나는것 같습니다. 냄새만큼은 확실히 일반 연초담배에 비해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게 맞습니다. 물론 아예 안난다는것은 아니고 일반 담배보다는 좀 덜하다는 뜻입니다.



아이코스 기기

그렇다면 '몸에 덜 해롭다'는 어떨까요?

아이코스의 경우 초창기에 판매를 시작하면서 '아이코스는 태우는것이 아닌 찌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반 연초담배에 비해 유해성분이 90%가 적다'는 문구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그대로 믿을수는 없습니다. 왜냐? 이 분석결과는 아이코스를 제조하는 필립모리스의 자체 분석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코스 니코틴 함량

 권렬형 전자담배 출시 초반에는 국 내,외에서 확실히 검증된 자료나 기록이 없었기에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유해물질이 있는지, 혹은 일반 담배들에 비해 정말로 건강에 덜 해로운지를 증명하는것이 정부의 역할이었을 것입니다. 그 증명사실을 바탕으로 글로나 아이코스 등 담배의 가격을 기존 담배값보다 낮출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출지를 조정해서 조금이라도 유해물질이 적은것으로 유도하는것이 정부의 역할이니까요.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담배 제조업체에서 필요 서류만 제출하면 통과되는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관련 법규가 미비한 관계로 정부차원의 검증이 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동안(2017.06~2018.01 / 7개월) 국내에서만 벌써 8000만갑이 판매 되었습니다. 



미국은 우리 한국과 달리 정부의 유해성 판단 후 승인이 되어야 판매가 시작되는 방식으로써, 미국의 식약청인 FDA 에서는 필립 모리스의 주장은 확실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하여 아직까지 판매 허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식약청에서는 이미 8000만갑이 팔린 이제서야 유해성을 판단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판단 해 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검증실험을 할지 고려해보겠다' 는것이 식약청의 입장입니다.


히츠

그래서 글로와 아이코스의 니코틴 함량과 유해성은 어떻게 될까요?

니코틴의 경우 0.1~0.5mm 정도의 니코틴과 소량의 타르가 함류되어 있다고 업계에서는 보고있습니다.

외국의 다양한 기관들에서 글로나 릴, 아이코스의 담배의 유해물질이 어느정도인지를 검증하는 실험을 하고 있고, 발표되었으나 아직까지는 확실한 자료는 없는듯 합니다. 이런 새로운 담배에 대한 유해성을 검사해야하는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확실한것은, 아이코스의 필립모리스에서 발표한 '기존 담배보다 유해성분이 90% 낮다'는 말은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선 기존의 담배들과는 다르게, 권렬형 전자담배인 글로와 아이코스,릴의 담배곽에는 니코틴 함량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잘못된것이죠. 담배인데 유해성분을 표기하지 않는다니 말이 안됩니다. 전자담배에 대한 확실한 법률이 없기때문이죠.

액상 전자담배야 어떻게 비율을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그렇다 치더라도, 일반 담배처럼 한개피씩 제조되어 포장되는 담배는 확실히 측정이 되어 표기되는것이 맞다고 판단됩니다.

미국 FDA에서도 아직 확실하게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유통되고 있는 국내에서는 최소한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유해성분 함유량을 표기하도록 하는 관련 법안이 제정되는것이 가장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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