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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메이저리그 일본인 선배로써 거품설 이도류 오타니에게 조언 (feat.다나카) 영상

국뽕한사발 2018. 3. 23. 21:42

오타니 쇼헤이,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인 야구에서 주인공인 선수입니다.

일본 라쿠텐에서 무패우승을 거머쥐고 언터쳐블한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진출한 다나카에 이어, 일본에서 밀어주고있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160을 넘는 구속과 구위, 그리고 '이도류' 입니다.


오타니와 다르빗슈

투타 겸업 오타니


'이도류'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두가지 검을 뜻하는데요, 이 두가지 검이란 바로 타격과 투수로써의 재능을 말합니다. 야구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재능을 실제로 갖고 니혼햄 파이터즈 에서 20살이라는 젊은나이에 팀의 핵심 에이스가 되었던 오타니. 고교 졸업 이후 바로 메이저리그 mlb로 진출하느냐 마느냐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지만, 오타니는 조금 더 경험을 쌓겠다며 니혼햄에서 프로 데뷔를 했습니다. 


npb를 말 그대로 씹어먹었던 다르빗슈와 다나카

일본야구 npb에서는 사실 리그를 정말 씹어먹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던 다나카, 다르빗슈에는 임팩트가 턱없이 부족했던것은 사실입니다. 지바롯데의 와쿠이, 오릭스의 니시 유키, 세이부의 기쿠치 유세이, 라쿠텐의 노리모토 다카히로, 히로시마의 노무라 유스케, 요미우리의 스가노 정도와 비슷한 레벨이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영웅만들기의 주인공으로 찍힌 오타니는 분명 다르빗슈나 다나카 급은 아니었지만, 과분한 명성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인 생각).



9회까지 노히트 한국 야구 대표팀

그렇다고 못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많은 투수들은 kbo로 치면 삼성의 윤성환, sk의 김광현, 기아의 양현종과 같은급입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npb의 수준이 더 높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능력은 비할바가 못됩니다. 프리미어12에서 오타니를 만난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은 실제로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기 전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만들어내지 못했었습니다. 오타니는 한국을 상대로 8이닝 동안 삼진만 11개를 잡았는데, 투구수도 여유가 있었지만 괜히 일본이 9회에 오타니를 내리고 마무리를 올렸다가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4대3 대 역전극을 만들었던 그 경기입니다.



프리미어12 한일전 하이라이트 영상


 어쨋든, 일본의 한 tv쇼에 초청받은 다르빗슈와 다나카는 오타니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은적이 있습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정말로 폭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오타니의 타격이 싱글A리그 혹은 고등학교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투수로써의 오타니도 다르빗슈의 말대로 '공만 빠를뿐 메이저리그에서는 뚜드려 맞을 공이다'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다르빗슈 (와 다나카) 의 오타니에 대한 생각 영상입니다. 과연 오타니가 무사히 적응을 마치고 다르빗슈와 다나카와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