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청춘FC 이강, SNS로 구설수에 오른 근황

국뽕한사발 2017. 12. 19. 21:35

청춘FC 이강, SNS에서 구설수에 오른 근황! 


청춘FC로 유명한 이강. 중국에서 태어난 화교로 중학교 1학년 때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2009년 뉘른베르크 유스팀에 입단했으나 적응에 실패하여 돌아온 이력도 있습니다. 재현고 시절 고교주말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U-17대표팀에 합류합니다. 김진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으며 당시에는 손흥민 이상으로 평가받는, 꽤나 높은 평가를 받던 선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창창한 미래가 있을것 같았지만, 일본 미토 홀리호크라는 팀에 입단했으나 도쿄대지진으로 팀 숙소가 무너져버리며 팀생활 청산, 이후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인해 재활을 노리며 일본과 국내를 오가다 결국 은퇴한 아까운 선수입니다. 은퇴 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후 청춘FC에도 합류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강은 청춘FC 종방 후 용인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BJ 감스트의 방송에 출연한 이후 축구레슨을 컨텐츠로 아프리카 BJ, 유튜브를 겸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일지, SNS에 섣부른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논란1. EPL비하

아구에로 스털링 마샬 모두 전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선수들이죠. 그런 선수들을 고등학생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따지고보면 케이리그에서조차 제대로 뛰어보지 못한 선수가 전 세계 최고의 인기있는 리그 EPL을 비하하고 있다라..

아이러니하군요.



논란2. 2017년 6월 26일 서울이랜드 VS 대전시티즌 경기 시청 후 페이스북으로 챌린지리그 비하

대학생들이 더 수준이 높다라... 현실은 수많은 대학 축구부 선수들 가운데 상위 1퍼센트만이 선수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선수였던 입장에서 그걸 누구보다 잘 아는사람이 이렇게 쓴다?? 자신이 챌린지리그 선수들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일까요?

아니면 그저 국내에서 제대로 데뷔도 못한 자신에 대한 분노일까요? 너무 화나서 띄어쓰기도 제대로 못하는 이강.


이 게시글이 업로드 된 이후 순식간에 논란이 일었고, 이강은 곧 글을 지우고 사과글을 업로드했습니다.

자신의 섣부름을 깨달았는지 사죄글을 작성하며 논란이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정신을 못차린 청춘FC 이강, 유튜브에 자신의 축구강의 컨텐츠를 영상으로 또다시 논란을 일으킵니다.



3. 타인을 깎아내리며 자신을 추켜세우기

듣보들한테 배우지 마시고 제대로 배우세요~

"많은 유투버 사람들이 프리킥 강좌, 감아차기 이런거 하고 그렇게 하는데, 그런 듣보들한테 배우지 말구요. 저는 이제 어떻게보면 선출이고 직접 축구를 해봤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물론 잘 가르칠수 있어요. 근데 그사람들 야매야. 전 자격증도 있습니다 여러분~"

- 이강 - 

이 멘트는 실제로 이강이 영상 오프닝때 한 말을 그대로 적은것입니다.

국가대표팀에게 암걸린다는 표현도 서슴없이 사용합니다. 

뭐 축구팬들이야 늘상 하는말이지만, 그래도 실제로 축구를 했던사람이 표현을 이따위로 할 수 있을까요? 

자기는 케이리그 드래프트, 입단 테스트에서도 탈락했던 사람이?

그리고 축구를 잘가르치면 잘가르치는거고, 자신이 능력이 있으면 그걸 강조해야지 굳이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려야 하는가? 

'듣보들한테 배우지말라' 라니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결국, 청춘FC 이강은 부상이나 일본대지진과 같은 악재가 겹쳤지만, 청대이후 망테크타는 수많은 유망주들 중 한명으로 기억될 선수가 발악하는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강과 같은경기를 시청한 후 차두리의 SNS

일반적인 축구팬들이라면 뭐 뭐라고 쓰던 쌍욕을 하던 내 알바 아니고 상관없지만, 저 또한 그러지만...

진정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했던 사람이라면, 팬들의 관심을 받는 사람이라면, 차두리선수와 같이 이런 반응을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인성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