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 권렬형 전자담배 글로 담배맛? (with. 글로 사용법)

저는 2017년 여름 아이코스가 출시되자마자 가로수길에서 한시간만의 대기 끝에 기기를 구입했고 연달아 글로도 구입했습니다. 당시 구매열풍으로 구매가 힘들었지만, 회사가 가로수길인 만큼 점심시간에 다녀오면 그래도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전자담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보통 두개를 다 들고 다니진 않습니다. 저는 업무시간에 흡연구역으로 가서 흡연을 해야하는만큼, 한번 갔을때 연타로 두개씩 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코스는 연타가 안되잖아요? 때문에 점점 글로를 더 이용하게 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코스와 글로를 같이 사용하는 만큼, 두가지 제품을 조금씩 비교하면서 적어보겠습니다.

- 권렬형 전자담배 글로 사용법?

우선 아이코스와 마찬가지로 청소는 한갑(20개)에 한번정도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코스는 매번 청소할때 뽑고,분리하고, 닦고, 털고 정말 귀찮은데 글로는 한번만 쓱싹쓱싹 해주면 되서 간편합니다.

사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1.우선 위의 뚜껑을 밀고 구멍에 담배를 돌리면서 넣습니다.

 2.버튼을 2~3초정도 꾹 누르고있으면 전원이 켜지며, 예열이 시작됩니다.

글로는 아이코스에 비해 느려서 30초 이상 걸리는것 같습니다.(아이코스 20초 이내)

글로는 예열시간이 좀 오래걸리는 편인데 히팅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아이코스는 담배의 안쪽을, 글로는 바깥쪽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거구요, 그 대신 이물질은 아이코스에 비해 덜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예열시간이 긴 만큼 흡연가능한 지속시간도 아이코스에 비해 좀더 긴 편입니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천천히 피는 사람들에겐 좀 맞지 않는 담배라는점은 이미 유명하죠? (글로는 지속시간이 길지만 2분이 넘어가면 좀 담배맛이 약해지는게 느껴지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기기가 긴 만큼 담배 또한 아이코스 담배에 비해 더 긴 편입니다.

3.어쨋든 가열이 다 되어 진동이 울리면, 흡연!

피는 중간에도 그냥 버튼을 3초정도 눌러주면 off할 수 있습니다.

글로 사용법 영상

- 글로 담배맛?

 현재 글로의 네오스틱 종류는 그린(멘솔), 옐로(레몬), 블루(기본)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글로 그린(멘솔)의 담배맛이 아이코스의 멘솔에 비해 훨씬 연초 멘솔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거의 연초 멘솔담배급의 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본담배인 블루는 아이코스가 더 월등하다고 생각되네요. 두개 모두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동의하시는것 같습니다.

레몬맛은 사실 딱 한번 펴보았는데, 첫맛이 좀 강하고 쏘는느낌? 이었습니다. 레몬맛도 나면서 좀 강한느낌? 1미리를 피다가 3미리를 피는느낌이었는데, 레몬맛은 2분정도가 지나자 맛이 옅어지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더군요. 한번뿐이지만 괜찮았습니다. 

제가 반년정도 계속 사용하긴 했는데, 담배맛을 중요시하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피는 편이라 그냥 줄담배가 가능한 글로를 휴대하고 다니지만, 맛 자체는 아이코스가 좀 더 뛰어난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아이코스가 좀더 진하고 글로는 좀 약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개인의 흡연 습관에 따라 다르다고 하겠지만, 저는 동일한 방법으로 글로와 아이코스를 사용 해 왔으니까요. 아이코스가 약간 쑥맛이라면, 글로는 누룽지맛 + 커피향? 연초로 비유 해 보면 아이코스는 1미리, 글로는 0.5미리의 담배를 피우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 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위에서는 아이코스보다 글로가 담배 냄새가 더 적다고들 하십니다.

아이코스와 글로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에 도움을 드려보고자 글로 담배맛도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위를 생각해야하거나, 멘솔을 좋아하시거나, 줄 담배를 자주 피우시는 분들은 글로.

줄담배는 상관없고 글로는 좀 맛이 얕을것같다 싶은분들은 아이코스.

저는 이렇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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