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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한사발!!

아르센 벵거, A매치 기간 선수들의 상태 요약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벵거가 언론과 나눈 대화이다.


"무스타피는 아제르바이젠과의 경기에 출전했고, 부상을 당했다. 조별리그는 이미 통과했는데 이 경기에서 무스타피가 왜 출전해야했는지 의문이다. 중요하지 않은경기였는데 무스타피는 출전했고 부상을 당했다. 무스타피는 부상으로인해 4~6주간 복귀하지 못할것이다."


"콜라시나츠는 엉덩이와 허리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토요일까지 지켜봐야 출전 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코시엘니는 기본적으로 고질적인 발목문제를 가지고있다. 내일 부상부위에대해 최종 테스트가 있을것이며 결과는 내일이 되어보아야 알 수 있다. 현재로써는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없으며, 현 상황으로는 최소한 이번경기에는 뛸 수 없을것이다. 확실한것은 내일 테스트 후에 알 수 있다."


"젊은 선수(챔버스)들과의 재계약문제는 당연히 서로에게 중요하다."


"수비쪽에 고민이 많다. 내일 코시엘니의 최종 테스트를 보고 결단을 내릴것이다. 결과가 나쁘지않다면, 코시엘니는 왓포드와의 경기에 출장할 수도 있다."


"외질과 웰백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외질과 산체스에 대한 문제는 어떠한 식으로든 생각할 수 있다. 당연히 재계약이 최선이지만 팀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말은 1월 겨울이적시장때 체스와 외질 모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 A매치기간이 무난히 잘 끝나는가 했더니.. 코시엘니와 콜라스나츠, 무스타피가 동시에 부상을 당했다. 물론 코시엘니와 콜라스나츠는 크지않고 곧바로 다음경기에 나설수도 있지만, 일단 무스타피가 빠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스날에게는 재앙과 같다. 3백에서 몬레알과 코시엘니,무스타피가 위치하고있는데, 무스타피가 빠진다면 3백에 구멍이 생기게되고, 코시엘니마저 빠진다면 메르테사커와 홀딩이 나서야할것이다. 또한 콜라스나츠마저 빠진다면 몬레알은 이미 3백에 자리잡기 때문에 또 구멍이 생기게된다. 아스날팬들이라면 알고있겠지만 이번시즌 홀딩의 폼은 재앙과 같다. 지난 브라이튼전은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되었지만, 브라이튼은 애초에 공격할생각이없고 하프라인을 넘어갈 생각이 없었으며 따라서 전진압박도 하지않았고 그저 수비라인을 두텁게 두겹,세겹 쌓아 경기했다. 왓포드는 다를것이다. 분명 코시엘니와 콜라스나츠가 나온다하더라고 정상적인 풀핏은 아닐것도 분명하다. 드뷔시가 한번 나와줄때가 된것같은데 벵거감독은 아마 절대 출전시킬것같지는 않다. 이번시즌 왓포드는 7라운드까지 11득점으로, 아스날과 동일하다. 분명 아스날에게 이런상황에서의 왓포드 원정은 어려운 경기가 될것이다.


 - 처음으로 벵거가 외질과 산체스의 이적가능성을 말했다. 말도안되는 주급요구와 현재 두선수의 폼을 본다면, 물론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나가도 상관없다고 본다. 다비드실바의 두배에 육박하는 주급요구(물론 실바는 옵션이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산체스의 불만섞인 표정과 태도등을 보면 남아있던 정마저 다 떨어진다. 가장 좋은방향은 외질을 20m으로 잡고 산체스를 드락슬러와 트레이드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외질은 스타일도 그렇고 아스날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만큼 잘 설득해서 데려가는것이 가장 좋을것같다. 어쨋든 이런 안되면 팔수도있다라는식의 강한 태도는 아주아주 좋은 모습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