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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굿네이버스 후원취소 하는 방법 (후원 방법에 대한 생각)

굿네이버스 후원취소 하는방법과 후원단체를 통한 후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후원단체


요즘 후원단체들, 정말 말이 많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후원단체들도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요, 유니세프의 경우 기관 내에서 성추행 이슈가 생기면서 후원취소 문의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다른 영국의 후원업체인 옥스팜 또한 재난과 전쟁 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에서, 돈을 대가로 성매매와 성추행이 만연하다는 뉴스가 제보되면서 그 후폭풍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뉴스가 터짐과 동시에 전세계 7000명 이상의 후원자들이 취소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재난현장


이런 후원업체들의 경우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기업의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때문에 부정적인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 사실이 밖으로 세어나갔을 경우 후폭풍이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쉬쉬 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점차 기부자들이 똑똑해지고, 감시하는 눈이 많아지고, 인터넷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못새어나가게 틀어막고 있던 더러운 사실들이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굿네이버스 투명도

(후원단체들은 기부자들의 신뢰를 얻기위해 투명경영을 외치며 자료를 제공하지만, 솔직히 믿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기부자들은 자신이 기부한 이후에는 그냥 신경을 끄는것이 마음 편하고, 그래도 뿌듯함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보낸 돈의 일부라도 보내지기만 한다면,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원자들이 이렇게 돈만내고 어떻게 전달되던 관심을 꺼버린다면, 중간 업체는 점점 날강도처럼 변할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선량한 사람들이 있다면, 분명 이 선량한 사람들을 이용해 배를 채우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부자도 힘들게 번 돈인데, 그래도 다른 힘든사람들 돕겠다는 그 선량한 마음을 이용해 자기들끼리 배 채우는 집단들, 더이상 눈뜨고 볼 수가 없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후원단체의 직원들은 복지가 대기업급이라고 하며 기부금 많이내는 집단, 기업에는 해외여행도 보내준다고 합니다. 사실이던 아니던, 더이상 신뢰가 없는 썩은 집단들 속에서 깨끗한 기부업체를 찾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국내에도 다양한 후원업체들이 많지만, 확실히 후원이라는것은 주위의 힘든분에게 직접적으로 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깨끗하고 투명한 후원업체 일지라도 결국은 조직이고, 단체가 운영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기에 기부금의 100% 모두 투명하게 전달될 수는 없으니까요. 

저도 최근 후원기구들의 부정부패 뉴스가 연이어 보도되자, 몇년간 유지하고 있던 후원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차라리 지역별로 있는 복지센터를 통해 힘든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고 개인적으로 후원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때 학점받으려고 지역 복지센터를 통해 혼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너무나도 많다는걸 느꼈었습니다.


- 굿네이버스 후원취소 방법

(출처: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는 비교적 간단하게 후원취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가장 간편한 방법은 전화로 취소하는 방법입니다.

후원업체의 경우 기부자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통화가 연결되는 시간을 길게 하지 않으므로 금방 연결될 수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후원취소 전화번호는 1544-7944 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pc와 스마트폰 모두 가능합니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로 접속한 후 나의후원 -> 후원문의 -> 1:1 문의하기에서 후원중단 버튼을 클릭해주면 바로 중단됩니다.

다만 굿네이버스는 익월회비를 전달에 미리 청구하는 식으로 운영되기에, 자동이체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지난달에 익월 회비가 이미 청구되어있다면 후원 중단 이후에도 익월 회비가 출금될 수 있습니다. 익월 회비 청구는 보통 매달 28~29일 이므로, 취소를 하신다면 그 전에 신청을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