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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동국대 탐정학과, 국내 신(?) 직업군 탐정의 필요성

탐정... 오래 전부터 참 남녀노소, 어린이 어른 구분없이 엄청난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직업입니다.


코난도일

셜록홈즈의 아버지, 코난 도일

말투나 세세한 손 동작, 몸 동작,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상황 등 을 날카롭게 캐치하고 추리력과 감, 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감춰진 사실을 찾아내는 능력은 그 누구에게나 멋져보일 수 밖에 없으며 소설, 만화, 영화 등 탐정이라는 직업에 대한 작품들도 수백 수천가지에 이릅니다. 


코난

일본의 '명탐정 코난' 이라는 만화는 1994년 1화를 시작으로 시작된지 20년이 훌쩍 넘도록 꾸준한 인기를 받고있는 최고의 만화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셜록홈즈와 같은 고전적인 탐정극 보다는, CSI 와 같은 좀더 과학적인 접근에 비중을 둔 추리극이 더 인기를 끄는 모양새입니다.



동국대 탐정학과

 그리고 최근, 동국대에 탐정학과가 19년도부터 개설되는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다만 동국대 탐정학과 라는 표현은 조금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소문과 달리 '동국대 탐정학과'가 아니라 '동국대 대학원에 탐정 법무전공이 신설된다'는 표현이 헷갈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즉 학사 학위가 아닌 대학원의 석사 학위인 것입니다.


csi 뜻


동국대 법무대학원은 이와같은 결정에 '탐정'이라는 신(?) 직업군에 대한 확신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갈수록 사건, 범죄 사고가 많아지는 현실 속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수사기관의 필요성에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되어줄 탐정이라는 분야가 직업분야의 블루오션이라 확실시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탐정에 대한 실리적이고 기술적인 자질과 더불어 인성과 윤리적인 직업관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동국대는 경찰행정학과와 같이 동국대의 대표 학과로 될 수 있을것이라 자신하고 있습니다.



탐정

 현재 국내에서는 법률상 사설탐정 이라는것은 허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만, 국회에서는 탐정 법제화를 위한 이른바 '공인탐정제'의 도입을 논의중인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국대 측에서 확신했듯, 현대사회에서 보다 더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탐정 수사 분야의 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탐정이라는 직업군의 등장으로 인해 혼란이 생길 법률 부분이나, 업무가 분할될 수 있는 변호사들의 반발은 해결되어야 할 숙제입니다.



탐정이라는 분야가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될지, 국내에서도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주위에서 만화속 혹은 영화속 처럼 '탐정'이라 부를 수 있는 분들을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