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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손 가락 근육 경련, 떨림 4가지 원인과 치료법

살다보면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 근육에 경련이 생기는것 같은 떨림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힘이 없는것은 아닌데 몸이 자신의 생각대로 잘 움직이지 않는것, 이것을 '이상 운동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상 운동 질환'은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굳어지는 경우 혹은 원하는대로 움직여지지 않거나 이상하게 움직임이 나타나는 경우로 다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손떨림

우리의 몸은 사실 미세하게나마 항상 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떨림은 굉장히 미세하기 때문에 1초에 열번정도의 빠른속도로 떨고있음에도 눈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떨림과는 다르게 특히 손가락, 혀, 성대, 손끝 등에서의 떨림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상은 대부분 손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몇가지 원인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손 근육 경련

1. 앞서 언급한 미세한 떨림이 극도로 흥분하거나 불안할때, 감각이 곤두서있을 때, 눈으로도 관찰될 만큼의 떨림을 보여줍니다.극도의 흥분상태 외에도 종양이나 특정 약물의 과다복용, 커피나 차 등을 마셨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정상적인 떨림으로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주 떨림

2. 알코올 금단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알코올 금단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떨림입니다. 금주 이후에 떨림이 발견되고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경기 혹은 떨림섬망 등 떨림이 더 발전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병원 신경과에 가서 면담과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손 떨림

3. 본태성 떨림증상도 있습니다. 떨림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경우인데, 다른 신경의 문제를 동반하지 않기에 본태성 떨림 증상이라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이 본태성 떨림증상의 경우 특정한 자세를 취하려는 때(ex: 컵을 드는 경우, 글씨를 쓰려고 하는경우 등)에 떨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전형적인 떨림은 가족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족성 떨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가족성 혹은 본태성 떨림은 어렸을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10대 후반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평생 증상이 지속됩니다. 1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40세 이후에도 갑자기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본태성 떨림은 전체 인구의 1퍼센트에게 발생하며, 40세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5퍼센트, 60세 이상인 사람의 10퍼센트 정도로 발생하며 남녀의 비율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본태성 떨림 증상의 경우 치명적인 장애나 손실이 있지 않는한, 치료를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경우 방법은 약물요법과 수술을 통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다만 약물요법은 확실한 방책이 없고, 환자마다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약의 종류가 각양각색이라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한다고 합니다. 수술 치료의 경우 심부 뇌 자극술을 실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종종 음주로 인해 떨림증상을 약화시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 손떨림

4. 본태성 떨림 증상의 경우 특정 자세를 취할때 많이 나타나는 떨림입니다만, 가만히 있을때도 떨림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파킨슨 병의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음에도 손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상체를 숙이게 되고 몸이 뻣뻣해지고, 동작이 느려지더니, 걷는도중 자주 넘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경우 손떨림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 신경퇴행성 질환입니다. 이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굉장히 효과적이기에 신경과에서 진단을 받으면 금세 증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손가락 근육 경련 혹은 떨림이라고 할 수 있는 수전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파킨슨병의 초기증상으로 인한 떨림을 제외하면, 사실 크게 문제 될 만한 떨림은 아니기에 마음을 편하게 갖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내용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