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아스날팬들에게 남은 희망, 윌셔(짤)

국뽕한사발 2017. 11. 6. 20:52



산체스는 사실상 떠나는게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고, 외질도 재계약대신 각종 이적루머만 나오는 상황.

베예린은 진작에 성장이 멈춘듯 보이고 경기력과 리그순위는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시즌초 리버풀에게는 4:0패배, 지난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는 3:1 패배.

 그래도 아스날팬들에게는 희망이 남아있다. 

바르샤 황금기와의 경기에서도 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아스날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끝없는 부상과 임대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이번시즌 드디어 서서히 얼굴을 내비추고있는 윌셔

이번시즌 유로파에서부터 조금씩 출전하며 차근차근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오랜만에 나오면서도 번뜩이는 센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있다. 

윌셔를 자식처럼 아끼는 벵거는 서두르지 않고 아주 조금씩 윌셔의 폼을 끌어올려주고 있다. 

이미 팬들은 샤카 자리에 윌셔를 선발로 내세우길 희망하고 있다.

지난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 추격하던 분위기에 오심으로 오히려 점수를 주게된 아스날, 벵거는 지루와 윌셔를 투입한다.

그리고...











카솔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상대압박을 벗어나지 못하고 아둥바둥대는걸 보는게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던 나를 발겼했다. 

근래 리그의 아스날선수들에게선 찾아볼 수 없었던 자신감있고 우아한 장면들. 

주위에 상대선수가 많아도 당황하지 않고 뺏기지않고 공을 지켜내는 윌셔. 샤카였다면?


또 다시 아스날 성골유스 윌셔에게 희망을 걸어본다... 역시 싹이 다른것같다 윌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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