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아닌데 내 맘은 이게 아닌데 ~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말야~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노래 소절입니다.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경쾌한 통기타의 멜로디, 달콤한 가사까지.
그룹 뜨거운감자의 보컬 김C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노래 '고백'입니다.
김C가 1박2일에 출연하던 시기라서, 어느 밤바다 앞에서 1박2일 촬영때 모닥불 피워놓고 김C는 고백을 부르고 나머지 멤버들(이승기, 강호동,MC몽, 은지원,이수근)이 뒤에서 따라 부르면서 춤추던 장면이 이 노래만 들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당시의 1박2일은 멤버도 그렇고 정말 가족처럼 느껴저서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다 함께 노래부르며 춤추는 장면 : 20분 35초
(출처:KBS WORLD TV)
평소 노래를 들을때는 잘 모르지만 직접 불러보면 생각보다 고음인 노래입니다.
이게 아닌데 내맘은 이~게아닌데
부분은 2옥타브 라 까지 올라가서, 실제로 불러보면 '어라? 이렇게 높았나?'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만만하게 보고 이 노래로 고백했다가 차인 경험이 있을 남성분들도 꽤나 있을것 같습니다)
때문에 김C가 실제로 라이브 무대를 설 때 버거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라이브 영상보다는 정식 앨범이 더 듣기 좋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노래를 들을때 거의 라이브영상을 찾아보는 편이라서, 고백을 가장 잘 부른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뜨거운 감자 - 고백 가사
달이차고
내 마음도 차고
이대로 담아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너를 향해 가는데
달은 나에게
오라 손짓하고
귓속에 얘길하네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순간이야
제일 맘에드는 옷을입고
노란꽃 한송이를 손에들고
널 바라보다 그만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네
이게 아닌데
내맘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말이아니야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말야
숨이차고
밤공기도 차고
두눈을 감아야만 니 모습이 보여
걸을수가 없는데
구름위를 걷는다는말이
과장이 아니란걸 알게됐어
널 알게 된 후부터 나의 모든건 다 달라졌어
이게 아닌데
내맘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가지 멋진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아니야
그보다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말야
나를 봐줘요
내 말을 들어 봐줘요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해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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