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병풀 혹은 호랑이풀 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식물이 있습니다.
부채모양의 잎, 흰색 혹은 연보라색의 꽃을 피우며 작은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 미나리과 식물입니다.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같은 남쪽 섬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 병풀의 잎과 줄기에는 마데카식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염증을 낫게하고 상처를 아물게 해 새살을 돋게 한다는것이 밝혀지면서 연고의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상처 치료제로 유명한 '마데카솔'은 바로 이 병풀의 마데카식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병풀은 또한 과거 호랑이들이 상처를 입었을때 병풀이 많은곳에서 식물에 비비며 치료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호랑이풀 혹은 타이거허브 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과거 서양에서는 잎의 크기가 영국동전인 페니와 비슷하다고 하여 '페니워트' 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 병풀, 고투콜라, 호랑이풀 효능
병풀에는 아시아트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유방암 세포를 스스로 제거되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 치료제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지만 병풀은 천연물질이기에 인위적인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은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아시아코사이드라는 성분은 면역세포를 적절하게 조절해 알러지, 항 바이러스 치료 효과를 내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와 더불어 위에 언급했듯 마데카식산이라는 성분은 소염, 유수분 조절, 진정 효과가 있어, 상처를 아물게 하고, 유수분 조절을 통해 지성피부와 민감한 여드름 염증 등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때문에 비누나 클렌징, 핸드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병풀은 멜라닌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기미와 색소 침착을 막아줄 뿐더러 자외선을 차단해주어 피부재생의 효과도 있습니다. 이는 두피에도 좋아 비듬감소, 두피 열감 감소 및 진정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썬크림이나 샴푸 등에도 이미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가려움증이나 습진 등의 염증 치료에는 유명했다고 합니다.
메디컬 허브백과에서도 이 병풀의 효능에 대해 작성한 기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투콜라(=병풀)는 뇌에 활력을 주는 성분이 있어 특히 노인의 정신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좋으며, 수명 연장에 효능이 있는 음료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의학에서는 혈액순환, 특히 하지정맥류의 치료제로써 굉장히 각광받고 있다'
언급된것 처럼 하체에 혈액이 고이는 경우 그 자연치료제로써 병풀이 효과가 좋아, 최근에는 다이어트(특히 하체) 혹은 하지정맥류의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병풀, 고투콜라, 호랑이풀 부작용
이렇게나 수도 없이 많은 효능을 갖고있다 보니 그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병풀은 천연 식물이기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복용할 경우 구토, 소화불량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가장 많이 복용되는 방식인 반찬 혹은 약재 정도로 복용할 경우 문제가 될 일이 없다고 합니다. 단, 간 질환 이력이 있는 사람이나 위험이 있는 사람, 임신부들의 경우 복용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정말 다양한 치료 효능을 가져 붙여진 이름 병풀.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적설초라고 불렸으며 고투콜라, 호랑이풀, 페니워트 등 이렇게나 이름이 많다는것은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만큼 효능이 있다는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인도나 스리랑카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인삼' 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것과 같은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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