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 베개 종류, 허위광고 부작용 벌금?

먹고살기 힘든 세상 속에서 유일한 낙은 잠입니다.

'잠이라도 푹 잤으면' 하는생각에 주말만 되면 많은 아빠들이 꿈나라에서 깨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이 행복한 잠을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짧게 자더라도 꿀잠을 자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베개들이 나타나고 찾고있습니다.

소지섭 베개 로 유명한 가누다 베개.

가누다 는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균형있고 편안하게 잘 가누다'라는 의미에서 차용한 순 우리말 브랜드라고 합니다.

가누다는 오랜 세월의 연구 끝에 탄생한 신개념 기능성 베개브랜드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지섭을 cf모델로 채택해 특히 유명해진 베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너의 등짝에 스매싱, 뭉쳐야 뜬다, 일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티비 협찬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가누다 베개는 간단하게 나누자면 골드라벨과 블루라벨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블루라벨.

블루라벨은 다시 블루라벨 알레그로/ 안단테/ 비바체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레그로는 목의 경추 c커브를 강하게 잡아주는 건강을 위한 베개입니다. 대,중,소 사이즈로 나뉩니다.

안단테는 단단하지 않은 알레그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레그로가 목을 강하게 잡아준다면, 안단테는 목의 자세를 부드럽게 도와주는 정도의 베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바체는 옆으로 누울 때 옆목과 옆머리의 곡선에 맞게 설게되었다고 하여, 측면으로 누워잘때도 편안함을 유지해 줍니다.이것도 알레그로와 마찬가지로 베개가 좀 단단한 편입니다.

안단테와 비바체는 높낮이 조절 패드가 구성품입니다.

다음은 골드라벨

골드라벨은 다시 골드라벨 렌토/ 라르고/ 아다지오 로 나뉘어집니다.

골드라벨 렌토는 옆으로 누울때 편하고 깊은 잠을 유도해주는 베개입니다. 옆으로 자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개라고 가누다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베개의 입문용 베개라고도 표현하고 있네요.

골드라벨 라르고는 가누다 베개 중 푹신한 느낌이 가장 강한 베개입니다.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며 정자세로 자기에 좋은 베개입니다.

골드라벨 아다지오는 좀 단단한 제품으로 뒷머리를 압박해주는 베개입니다. 높은 베개를 선호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며 측면자세로 잘때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골드라벨 렌토는 모두 높낮이 조절용 세컨드 패드가 지급됩니다.

가누다의 베개 외에도 가누다 냅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잘때 보다는 평상시 스트레칭을 할때 도와주는 제품으로 개발된 라인입니다.

골반 밸런스를 잡아주는 골반밸런스냅 248,000\

척추를 잡아주는 스파인 냅 178,000\

허리를 잡아주는 허리 냅128,000\

목덜미를 잡아주고 윗목과 뒷머리를 지압해주는 머리냅 128,000\

이 외에도 목배게 라인, 다리 베개 라인, 주니어 라인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성 제품라인을 보유한 가누다.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다보니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가누다 베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인증하여 믿을 수 있는 기능성 베개'라는 문구로 허위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받지 않았다기 보다는 이전에 인증을 받았었으나 인증해준 범위를 넘어선 오바스러운 광고로 인해 대한물리치료협회가 인증을 철회했던 것입니다.

이 외에도 실용신안 등록을 받은적이 없으나 등록으로 허위표시를 하고 '불면증, 목디스크 등 수면장애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는 문구를 실제로 증명하지 못하는 등 의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1억9천1백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것저것 검증되지 않은 인증과 효능으로 베개를 20~30만원대에 판매했던 가누다 베개. 허위광고나 실증을 하지 못한 부분은 있으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인듯 그 후기가 이미 굉장히 많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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