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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아이코스 히츠 추천! 종류별 맛 솔직 후기

아이코스를 사용한지도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고 한 3일정도는 아...정말 연초땡긴다... 더럽게 맛없네... 란 생각이 굉장히 컸습니다.

연초를 입에 물고 칙칙 라이터를 켜서 불을 붙인 후 첫모금이 그렇게 기가막힌 연초담배를 두고, '이걸 왜샀을까?' 라는 생각도 처음엔 참 많이 했었던것 같습니다.


아이코스 히츠 추천

히츠 종류 5가지

그래도 이왕 산거 좀 바꿔보자... 한게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반 년 동안 히츠 종류별로 이것도 펴보고, 저것도 펴보고 하면서 나름대로 조금이라도 더 만족감을 느껴보려고 사용해봤는데, 그 기억을 되살려 아이코스 히츠 추천하는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추천이라기 보다는 히츠 종류별로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 기존 담배와 비유? 를 해보겠습니다.


히츠실버

저는 처음에 히츠실버를 많이 피웠습니다. 타는 냄새가 아닌 찌우는 냄새가 그렇게 역겹더라구요.아이코스는 보통 담배냄새처럼 강하지는 않지만, 히츠를 스틱에 꼽고 찌울때 냄새가 약간 비린내 비슷한게, 저한테는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히츠중에 가장 약한 히츠실버를 피웠습니다. 

뭐 연초담배로 치면 1mg 담배를 피우는건데, 비린 찐 냄새가 좀 약했지만, 그만큼 담배의 맛도 약하고 목넘김도 별로였습니다. 연초담배를 한 세모금 피우고 멈추는 느낌? 

아이코스 히츠 실버는 '아이코스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찌는냄새가 비리고 역할 경우 피우기 좋은것 같다. 하지만 확실히 담배의 느낌이 부족하다.곧 다른 히츠를 찾으실것이다'가 저의 생각입니다.



히츠엠버

연초담배의 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히츠 주황색, 엠버! 저에게는 처음부터 별로였습니다. 

아이코스를 피우시는 많은 분들은 엠버를 피우고 계십니다만, 저는 냄새가 너무 비려서 냄새만 맡으면 정말 피고싶은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반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이야 뭐 초반에 비해서 냄새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예전만큼 냄새가 역겹고 토할것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도 굳이 엠버히츠를 사서 피우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아이코스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향이 가미되거나 멘솔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 히츠 엠버를 피우고 계십니다.

아이코스 히츠 엠버는 '일반 연초담배의 라이트6mg와 비슷한데, 호불호가 갈리는편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만 고집하시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돈내고 사서 피우지 않는다.'가 저의 생각입니다.


히츠그린

연초담배의 멘솔과 같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초록색, 히츠 그린입니다. 

저는 사실 이걸 가장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원래 멘솔을 좋아햇느냐? 아니요. 전혀 좋아하지 않았고 여름에 어쩌다 한번씩 빌려피우는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멘솔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린을 좋아하느냐? 멘솔의 느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히츠실버처럼 약하지 않고, 히츠 엠버처럼 역하지 않으면서 멘솔의 느낌이 조금 있는 그런 맛이랄까요? 

때문에 아이코스 히츠 실버는 '히츠 실버는 부족하고 엠버는 별로다, 하시는분들에게 제격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츠 블루

히츠블루. 말보루 아이스블라스트 아시죠? 처음 나와서 펴보았을때, 그 박하사탕과 물을 같이 입에 넣은듯한 느낌이 기억납니다. 

바로 그 느낌입니다. 히츠그린이 일반 멘솔보다 조금 약한 느낌이라면, 히츠 블루는 말보루 아이스블라스트보다 조금 약한 정도입니다. 굉장히 시원하고 그만큼 목넘김도 강한편입니다. 

평가해보자면, '아이코스의 히츠들은 목넘김이 부족하다, 멘솔을 좋아한다(특히 아이스블라스트 느낌)면 히츠 블루가 제격이다'라고 하고싶네요.


히츠 퍼플

히츠 퍼플은 현재 주위를 봣을때,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는 일단 담배에 커피향이나 과일향같은게 가미된걸 싫어해서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출시된지 얼마안된 현재로써는 굉장히 반응이 핫한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인기는 오래가지는 못할것같네요. 아이코스를 피우는사람들에게 있어 히츠의 종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히츠 퍼플이 나오기전까지 실버/ 엠버/ 그린/ 블루 4종류 뿐), 새로나온 퍼플이 인기를 끌고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맛은 히츠퍼플에 블루베리? 포도향? 을 살짝 섞은 맛입니다. 보통 여성흡연자들이 멘솔이나 향이 가미된 담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히츠 퍼플또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멘솔을 좋아하고 과일 향이 섞인 담배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히츠'라고 하고싶네요.




아이코스를 반년 넘게 사용하면서, 처음에는 적응도 안되고 뭔가 욕구가 연초담배만큼 충족되지 않아 불만족스러웠지만, 일주일만 지나도 괜찮아졌고 지금은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 흡연실에 가봐도 이미 절반은 아이코스나 글로, 릴을 피우고 있습니다. 찌는식이기 때문에 냄새가 거의 안나는것이 가장 큰 이유일것이고, 니코틴과 타르가 적어 치아변색과 같은 부작용도 적은 편입니다. 히츠를 바꿔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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