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뼈 튀어나옴... 부주상골 원인, 이유와 간단한 치료방법

주위를 보면 발 옆에 뼈가 튀어나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구의 20%정도가 갖고 있다는 뼈, 부주상골 증후군 (accessory navicular bone) 이라고 불립니다. 말 그대로 필요 없는 악세서리 같은 뼈라는 뜻입니다.

이 부주상골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보통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Navicular(주상골)과 Accessory navicular(부주상골) 사이의 견인력, 외압,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발 모양 / 부주상골 증후근 발 모양

 - 주 증상

어린시기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운동을 많이 하는 운동 특기생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로 청소년기, 사춘기 시기에 많이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통증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운동으로 인한 외상이나 타박 등이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 치료

만약 손을 대어봤을 때 통증이 있다면 급성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통증을 수반할 수 있는데, 약 한달 정도 맞춤형 발 교정기나 석고 교정 등을 통해 해당 부위를 감싸주어 고정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돌출부분(발 뼈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에 닿지 않게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발볼이 좁고 단단한 신발보다는 넓고 편한 운동화를 신어야 합니다. 신발을 편하게 신는것 만으로도 몇 주 정도면 통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오히려 수술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발을 고정 시켜주어 어느정도 염증, 통증이 가라앉았다면 직접적인 치료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의 경우 평발로 연결될 수 있어 병원을 방문하여 물리치료 등을 통해 통증 재발, 평발 진행 을 대비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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