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뼈 돌출?? '이것'을 의심해 보세요!
이 글을 보고 계시다는것은 발등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휴일이면 매주 나가 운동을 하는데요, 축구라는 격한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발이 성할날이 없습니다.
축구화에 밟혀 발톱이 죽는건 일상이고, 최근에는 상대와 발을 부딛치면서 발등이 아주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예전부터 발등이 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발등이 부어오르니까 신발을 신으면 아주 발이 답답합니다.
찜질을 밤마다 열심히 해준니까 금방 가라앉더군요.
찜질을 해주어 붓기는 금방 다 빠졌지만, 이참에 발등뼈가 왜 이렇게 돌출되었는지 정형외과를 찾아가 보니, 튀어나온것이 뼈가 아니라고 합니다.
발등을 만져보았을때, 단단해서 당연히 뼈 겠지 했는데 뼈가 아니고 '결절종'이라고 합니다. 결절종이란 일종의 물혹으로, 종양과 비슷한 상태라고 합니다. 흔히 손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결절종이 발생하기전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외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즉 외상에 의해서 관절액등이 새어나와 점액성 변성을 일으켜 피부내에 뭉쳐진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축구를 하면서 수도 없이 발을 다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긴것 같습니다.
손에 자주 생기는 결절종(물혹)
사실 저는 발등이 돌출되어 있는것은 알았지만 통증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런것이 딱 결절종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외상에 의해 힘줄 등이 터져 점액처럼 뭉쳐져 있는 형태로써 딱히 통증도 없고, 그저 조금 튀어나와 보이는것입니다. 저는 이게 일부분만 톡 튀어나온게 아니라 발등이 전체적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물혹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주사기 치료는 임시방편일뿐
이 결절종은 별 다른 증상도 없는 만큼, 식이요법이나 예방방법 또한 없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굳이 치료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간혹 굳이 치료를 하지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스스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튀어나온 단단한 혹이 정말 제거하고 싶거나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절제술을 받는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물혹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주사기로 흡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시술의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물혹의 사이즈가 작은 경우에는 그냥 강하게 외압을 가해서 터뜨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팩트)
(만약 정말로 발등 뼈가 돌출되어 있는것이라면, 그냥 그런 모양을 타고난것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관련글
'취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연습 제격 실내운전연습장 가격 (이드라이빙) (0) | 2018.03.12 |
---|---|
빅뱅 승리 회사, 재산 그리고... 철저한 허세 (나혼자산다) (2) | 2018.03.11 |
입술안 물집, 역시 이게 최고! (0) | 2018.03.09 |
발 뼈 튀어나옴... 부주상골 원인, 이유와 간단한 치료방법 (0) | 2018.03.06 |
아이코스 히츠 추천! 종류별 맛 솔직 후기 (0) | 2018.03.05 |
카마스투라(kamastura), 아름다운 경전 (0) | 2018.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