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수면장애 상태,시간,증상 치료 중요합니다 (램수면행동장애)

옛날부터 고문의 한 종류로 잠을 재우지 않는것이 있었습니다.

사람이란 먹지 않아도 않아도 일주일은 버티지만, 하루만 잠을 자지 않아도 버티기 힘듭니다. 잠을 자지 못하면 감각이 곤두서고 극도로 예민해지는것이 사람입니다.

과거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55시간동안 잠을 자지 않는 실험을 한 기록이 있는데, 20 시간이 지나면 하품이 쏟아지기 시작하며 30시간이 지나자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고, 45시간이 지나자 말하기조차 힘겨워했으며 50시간이 지나자 눈은 떠있고 움직임이 있음에도 뇌파는 수면중인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55시간이 지난 후 신체검사를 해보니 피실험자들의 맥박과 혈압, 면역력이 굉장히 다운되어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위 실험에서 알 수 있듯,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것은 인간에게 있어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생활패턴이 엉망이 되어 자야되는 새벽시간에 잠에 들지 못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비로소 잠에 드는 경우부터, 굉장히 피곤함에도 밤이고 낮이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힘겹게 잠에 들어도 깊이 자지 못하고 한시간, 두시간이면 잠에서 깨어버리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면장애 형태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며, 주위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잠에 들어도 깊이 자지 못하고 얕은 잠을자는 램수면 상태의 비중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램수면은 인간이 잠을 자는 시간 중 20%에(1~2시간) 해당되는데, 얕은 잠을 자는시간으로써 대부분은 꿈을 꾸게 됩니다. 기억을 하지 못할 뿐이죠. 

많은 분들이 설잠을 자다가(특히 낮에) 꿈속의 상황에서 하는 행동이 현실에서 행해지는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겁니다. 굉장히 얕은 잠이기 때문에 신체가 완전히 잠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이 밤중에 자는 도중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램수면장애 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원래 렘수면 상태에서는 호흡을 위한 근육을 제외한 다른 근육들은 마비되어 움직임이 없어야 하는데, 이 마비현상이 불완전하거나 부족한 경우, 꿈속에서 내가 하고자하는 행동을 현실에서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램수면장애의 경우 한번 발생하여 유지되면 쉽게 고쳐지지 않는데, 이게 치료되지 않고 유지될 경우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치매)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의 연구자료에서도 램수면장애를 갖고 있던 환자들의 80%(사실상 거의 전부)가 다른 추가적인 질환으로 발전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런 램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침대 주위의 물건들을 파손시키는 경우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물건파손이 문제가 아니라, 주위에 위험한 물건들로 인해 당사자가 상처를 입을 수도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수면검사를 받아 정말로 램수면장애 인지 진단받아야 하며, 의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램수면장애의 경우 사실 다른 질병들과 달리 직접적인 통증이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잠버릇이 좀 험할 뿐이야', '알아서 낫겠지' 라는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생각보다 위험한 판단입니다.

램수면장애는 뇌의 신경계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치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며, 자칫 잘못되면 정말 생각치도 못한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싹을 자르는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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