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하니? 벌떡주 효능 가격 파는곳!!

벌떡주라고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종종 티비에서도 나오곤 하는데, 이름만 들어도 궁금한 벌떡주의 효능과 가격, 파는곳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기본 벌떡주 (초기)

 - 벌떡주란

벌떡주는 우선 충남의 천지인주조라는 양조장에서 만든 술입니다.

조금 선정적인? 이름을 가진 술인데, 벌판처럼 넓게 덕을 배풀고 살자! 는 슬로건으로 만든 술이 벌떡주입니다. 

본래 이름은 벌덕주 라고 하네요. 특이한 이름으로인해 널리 알려진 술입니다.

이제는 천지인주조에서도 아예 벌떡주로 이름을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벌떡주 효능

벌떡주 라는 이름에 맞게 남자들에게 특히 좋다고 하네요.

15가지 한약재, 가시오가피, 구기자, 야관문, 사상자, 산사 등 다양한 약재와 백미, 알밤 등이 첨가되어 있는데 모두 남자들에게 좋기고 유명한 약재들이죠. 남자들에게 좋다는것은 전립선과 방광에 특히 좋다는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후기들을 보면 그 이름에 걸맞는 눈에띄는 효과는 다들 못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몸에 좋은건 꾸준히 먹어줘야 효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맨날 사다 마실순 없잖아요? 

약술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알코올이고, 강한 남자가 되려다가 주정뱅이가 될지도…^^

잔을 상에 세워둘 수 없어 계속 들고마셔야하는 벌떡주 (충격적인 자태)

-벌떡주 맛

저도 이전에 전주여행에서 사와서 마셔봤는데, 달달한 정종? 청주? 랄까요.

도수가 13도 라고 적혀있지만, 과일소주처럼 그 만큼의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술입니다. 

잔잔한 약재냄새가 입 안에서 맴돌더라구요. 

특별한 이벤트성으로 마시기 좋은 술처럼 느껴져서,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좋아할만한 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천지인주조에서는 벌떡주를 5도~8도 사이의 온도로 유지해야 맛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유쾌하게 변질된) 현재 벌떡주 

-벌떡주 파는곳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검색만해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주나, 속초, 제주도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은 전부 천지인주조에서 제조하는 것입니다. 

전주는 관광지로 유명한 한옥마을에 가면 여기저기서 벌떡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속초는 아바이마을에 가면 벌떡주가 많습니다. 

제주도는 여기저기 시장들에서 많이 판매하는데, 동문시장에서 벌떡주를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판매가격은 오프라인에서 한병(375ml/박스포장)에 15,000원입니다. 

세울 수 있으면서 성질은 유지하는?? 벌떡주 잔

벌떡주라는 이름에 걸맞는 해괴망측한 전용 잔들도 많이 나왔네요. 

기존에 벌떡주 위에 달려있던 잔들이 모양새는 유쾌하고 신박하지만, 상에 세워둘수가 없어서(위쪽 사진참고) 새로이 나온 다양한 벌떡주 잔 들 입니다.

벌떡주의 효능과 파는곳,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벌떡주는 잔이 핵심 포인트인것 같네요.

선물용, 이벤트용으로 즐거운 자리를 유쾌하게 만들기엔 딱 좋은것 같습니다.

관련글 - 유쾌할뿐 효과없는 벌떡주보다 훨씬 남자에게 좋은 아티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