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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

베인 잘하는법, 두 가지만 기억하자! 깨알 팁

 베인 잘하는법, 중요한것이 뭘까요??

롤 원딜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가장 잘 하고싶은 캐릭터는 베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반 이후 원딜끼리의 1:1싸움에서는 최강 캐릭터에 속하고, 서폿이 지켜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어느정도 굴러다니고, 선고로 밀어내면서 상대를 회피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잘만하면 가장 화려한 원딜 캐릭터이기 때문이죠. 

플젝베인

새로나온 스킨 - 프로젝트 베인


최근에 베인 스킨이 새로 출시되었는데요, 그 퀄리티가 어마어마 합니다. 

안그래도 외모상관없이 사랑받던 캐릭터가 베인인데, 이렇게 이쁜 스킨이 생긴다면 또다시 베인유저들이 늘어나겠네요...

찾아보니 그 이펙트가 정말 멋있긴 합니다. 

(잠시만요 저도 결제좀 하고올게요)

베인테스트1


베인테스트2 

프로젝트 베인 스킨테스트

출처 : 롤큐

 본론으로 넘어가서 베인을 잘하는법은 뭐가있을까요? 무었이 중요할까요? 

남들에겐 없는, 베인에게만 있는 장점이 무엇이 있고 단점은 무엇일까요?

남들에게는 없는 베인만의 강점이라면 쿨이짧은 약간의 이동기가 있다는점이죠. 

베인의 생명 구르기입니다. 브론즈의 베인들은 죄다 앞구르기를 하다가 죽는다고 하죠. 

이 구르기라는 스킬이 뚜벅이가 아니게 만들어주고, 쿨이 짧기때문에 계속해서 구르면서 상대 브루져들을 혼자서도 상대할 수 있습니다. 



베인카이팅

베인에 손도 못대는 볼리베어

또한 구르기에는 추가딜이 있어서 구르기 후 평타를치면 기본 평타보다 더 딜이 쌔집니다. 

제 경험상 상대에 비해 나의 실력이 월등한 경우가 아니라면 싸울때' 구르기를 추가딜을 넣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것은 안좋다'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베인은 이즈리얼같이 멀리서 스킬을 통해 딜을 넣을수도 없고, 징크스나 케이틀린처럼 사거리가 길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평타기반의 챔피언입니다. 

그 덕분에 후반에는 평타기반으로써 최강의 챔피언이 될 수 있지만, 어찌 되었든 딜을 넣으려면 적들의 사거리 안에서 싸워야 합니다. 흔히들 인파이터 캐릭터라고 하죠. 

 위의 짤을보면 초반에 볼리베어가 베인을 보고 뛰는데 베인이 궁 + 구르기를 통해 은신을 하면서 뒤로 움직입니다. 

볼리베어는 순간 은신 때문에 혼란이 오고 그동안 거리를 벌린 베인에게 뚜드려 맞아서 그냥 뛰어오기만 하다가 죽어버립니다. 

만양 볼리베어가 뛰어오는 상황에서 구르기가 없었다면? 

뻔하죠. 볼리베어에게 뒤집히고 아칼리한테 같이 물리면서 죽었을겁니다. 

이걸 습관화 하는게 중요한데, 저도 처음에는 추가딜을 넣기위해 습관적으로 2타 때리고 굴러서 3타! 를 반복했습니다. 

추가딜 그까짓거 평타 두번이면 커버됩니다. 살아야 더 딜을넣죠. 원딜은 물리면 잘커도 의미가 없습니다. 

베인의 가장 중요한 구르기, 궁과 함께 사용하면 짧지만 은신상태가 됩니다. 

이걸 잘 사용하셔야 합니다. 

궁 구르기로 은신상태가 되었다면, 급하게 딜을 넣지말고 카이팅하기 좋은 위치, 상대와 적정거리를 벌려놓는 식의 움직임을 가져가야합니다. 

위의 두개만해도 베인의 기본은 완성입니다. 앞구르기를 딜을 위해 쓰시는 분들은 꼭 고쳐보시길 바랍니다.



그다음 베인의 장점, 은화살입니다. 

완벽한 평타기반의 챔피언으로써 어떠한 딜 스킬이 없는 베인에게 가장 큰 무기입니다. 

초반에는 공속이 느려서 3타를 빠르게 터트릴 수 없기에 다른 원딜 챔피언들에 비해 라인전이 약한편입니다. 

은화살을 잘 쓰는방법? 그냥 한명만 패면 됩니다. 

너한대, 너는 두대, 너도 한대 이런식으로 하는건 베인을 하는 의미가 없거든요. 

근데 많은 미니언과 챔피언들 사이에서 무빙하고 굴러다니면서 한명만 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베인이 어렵습니다. 카이팅도 잘해야되고 계속 굴러야되고, 한명만 패야되고... 이건 연습밖에 없습니다. 

추가적인 설정을 통해서 약간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는 있습니다만..

카이팅이나 키 설정과 관련된 글은 다음글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고 사용법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벽꿍을 넣어 스턴을 먹일 수 있거나 상대가 스킬을 써서 나에게 올때 밀어버리기, 두가지의 경우가 있죠. 

특히 후자의 경우 성공하면 '우와 피지컬 쩐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도 사실 그냥 예상하고 쓰는게 편합니다. 

이렐리아가 이정도 거리가 되면 q로 나한테 달라붙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거리가 되겠다 싶은 순간, 밀어낸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렐리아도 '아 좀만 좁혀지면 q로 따라간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게 뻔하거든요. 

보통 그런 상황에서 사거리가 됬다고 생각되어 선고를 누르면 이렐리아는 q를써서 나한테 날아오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ㅋㅋ.

또 말씀드리고 싶은건 구르기를 통한 평타속도 증진인데요, 짤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베인벽구르기

평타를 친 후 벽에대고 굴러서 평타사이의 간격을 줄여주는건데, 타워를 밀대 굉장히 용이합니다. 라인전 초반에 상대에게 은화살 3타 먹일때도 좀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정도면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 베인을 많이 하면서 느꼈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베인을 좋아하시는 분들, 더이상 앞구르기충 베인충이 아니라 고품격 버스기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