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 이야기

회사 정년퇴직 나이, 어떻게 될까?

회사 정년퇴직 나이, 어떻게 될까요?


2016년 부터 직원이 300명 이상되는 대기업들에는 60세 정년퇴직 보장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실질적으로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해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경비원 94명 전원 해고 이슈가 있었습니다.

직원, 노동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일해서 더 벌어야하고 회사는 최소한의 인건비로 최고의 효율을 뽑기 위해 젊은이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계약시간 추가업무(야근)도 밥먹듯 시켜대는... 참 먹고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IT계통의 분야는 특히 야근과 낮은 보수로 유명하죠.


그래서 회사의 정년퇴직 나이는 어떻게 될까요?

국내 주요 5대 그룹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5대그룹의 55세 이상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율(임원 제외)을 찾아보았습니다.

심상정 의원실 출처로 현장직은 월등히 비율이 높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K텔레콤과 LG전자 삼성전자의 경우 1퍼센트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점점 증가추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도 그럴까요?

회사에서는 명예퇴직 혹은 희망퇴직 의사를 묻고, 의미없는 자리를 주며 40세 이상만 되어도 눈치를 보게되는게 현실입니다.

젊은이들이 현장직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현대자동차와 롯데건설에서 55세 이상의 비율이 높을 뿐, 점점 낮아질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면서도 재테크에 집착하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며, 치킨집을 알아보는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반해 공무원은 점점 정년퇴직 나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100세 시대를 맞아 현재 공무원 정년퇴직 나이인 60세를 65세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공무원은 정년퇴직 전부터 눈치를 볼 일이 없으며 호봉에 따른 임금 상승도 확실하여, 최근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민간기업에 정년퇴직까지 근무하는 경우와 공무원으로 정년퇴직까지 근무하는 경우 소득차이가 최대 7억8058만원이나 차이가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것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결코 우연이 아니겠지요.

취업을 하고싶은 젊은층, 더 오래 일해야만 하는 노년층 모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요.

이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겠지요.

부디 대한민국이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공무원과 주요 5대 그룹(삼성, LG, 현대차, 롯데건설, SKT) 회사 정년퇴직 나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관련글

소득 상위 10% 연봉, 전문가들의 예상 기준

포크레인기사 일당, 월급, 연봉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