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어린이 임파선 부음 증상 원인은? (귀 뒤쪽 혹, 멍울 임파선염)

귀 뒤쪽이나 귀 아래쪽에 혹이 생기는 임파선염 증상, 무슨 이유일까요?

임파선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임파선이란?

임파선이란 몸의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작은 분비샘으로, 인간의 체내에는 약 500~600개가 있습니다. 채네의 신장과 조직 사이를 연결하는 혈관 사이에서 혈관을 타고 흐르는 물, 혈, 영양분 등이 운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면역력이 제대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지휘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세포는 임파선에서부터 임파선에 의해 작동하며, 임파선으로부터 온 몸에 퍼지면서 몸을 공격하는 각종 질병에 대항합니다.

임파선 부음증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기본적으로 임파선이 붓는 증상은 몸에 질병에 노출되었다는 신호입니다. 임파선이라는 기관이 질병에 대항하는 면역 관제탑과 같은 역할이다보니, 체내로 들어오는 질병과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이 됩니다. 임파선은 그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있고, 임파선으로부터 면역반응을 위해 체내의 유전자들이 변화를 주게됩니다. 그럴때 임파선 부위가 붓게되며 임파선염이라고도 합니다.

보통 임파선이 부은 경우, 이제 몸에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붓기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임파선이 한번 부은 상태를 기억하여 유지하려고 하는 성질 때문입니다. 이렇게 임파선이 부은 상태가 질병에 대응하는데 있어 더 효과적임을 스스로 기억하고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것입니다. 

임파선은 면역세포와 간질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장기라고 볼 수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임파선이 붓는 증상은 거의 대부분이 유아, 소아,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임파선이란 면역세포와 간질세포로 구성된것으로, 장기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장기도 신체에 맞는 크기, 성질, 형태로 조금씩 변화합니다. 임파선 또한 장기처럼 각 개인에 맞게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어린 유아나 어린이들에게는 아직 질병이라는것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임파선도 마찬가지로 미숙한것입니다. 

때문에 어린나이에 감기나 이염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귀 뒤, 귀 아래 목 부위에 임파선이 눈에 띄게 크게 팽창하는 것입니다. 이 어린아이가 자라감에 따라 임파선도 질병을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경험을 쌓아 적당한 크기로, 적당한 형태로 변화해갈 것입니다. 보통 어린나이에 임프선이 크게 부어오르는 경우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년까지도 눈에 띄는 크기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파선염이란 즉 임파선이 부은것으로 결국은 임파선 스스로 자연스레 치유를 하지만, 간혹 이 염증이 낫지 않고 확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임파선 멍울의 크기가 2cm이상이고, 이 크기 이상으로 오래 지속되며, 몸에 문제는 없는거같은데도 계속 커지는 경우에는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감염이 남아있는것이며 종양이 생긴 임파선암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꼭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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