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뚫고 귓볼 부음 현상, 관리법이 중요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80퍼센트가 귀를 뚫는다고 합니다. 이젠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귀를 뚫는것이 더이상 어색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귀를 뚫다보니, 종종 구멍을 낸 귓볼 부위가 부어올랐다는 사연이 자주 들립니다. 처음에는 거의 대부분이 귀뚫고 귓볼이 살짝 붓고 고름이 나오기는 하지만, 점점 붓는 크기가 커지고 딱딱해지며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증상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 귀 뚫기 전 체크사항
처음 귀를 뚫을때, 만약 본인이 철이나 쇠에 민감한편이라 생각되신다면, 애초에 뚫을때 쇠침이 아니라 금침이나 은침으로 뚫어달라고 말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잘 모르겠지만 너무 불안하다' 하시면 그냥 저 쇠독이 좀 있어서 금침으로 뚫어주세요 라고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괜히 '아니겠지'하는 마음으로 했다가 재수없으면 정말 귓볼이 탱탱 부어버릴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 귀뚫고 관리법
일단 귀를 뚫은 이후 생긴 구멍이 완전히 아무는데 까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2~3주 가량 소요됩니다. 간단하게 한달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은데, 이 기간 동안은 아무래도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써서 귀를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귀를 뚫은 이후 피어싱이나 귀걸이를 빼면 다시 막혀버릴 수 있기 때문에 뺄수는 없겠지만, 소독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뚫고 2주 동안은 왠만하면 매일매일 소독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귀걸이를 빼지 않은채로 소독액으로 구멍과 귀걸이 모두!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뚫은 구멍쪽만 소독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귀걸이도 내 귀다' 라는 생각으로 같이 소독을 해줍시다. 소독약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과산화수소보다는 솔트액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솔트액 약국에서 1000원 미만).
또한 귀 뚫은곳은 현재 무방비 상태와 같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귀쪽을 만지거나 소독을 할때 꼭 손을 먼저 깨끗이 씻은 이후에 만지도록 합니다.
그리고 2주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뚫은 부분이 거의 다 아문 상태가 되는데, 그 이후에는 귀걸이를 빼서 솔트액과 연고를 같이 발라줍니다. 연고는 뭐 특별한것은 필요없고 흔히 집에 있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도 상관없습니다. (종종 마데카솔은 살 재생효과가 너무 쌔서 귀가 막혀버렸다는 분들도 있음)
보통 '귀걸이를 돌리지 않고 그대로 두면 귀 뚫은 부위의 살이랑 달라붙는다'는 허무맹랑한 말이 있는데, 이런 일은 거의 없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정 신경쓰인다면 2주가 지난 뒤에 어느정도 귀가 아물었을때 한번씩 돌려주어도 무관합니다. 상처가 전혀 아물지 못한 2주 이내의 기간에 괜히 귀걸이나 피어싱을 돌리게 되면 오히려 상처를 자극해서 회복을 더 더디게 만들 뿐입니다.
참고로 귀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것같다, 혹은 고름이 너무 많이 반복적으로 나오는것 같다 생각이 되면, 귀걸이를 금이나 은 재질로 이용해보는것도 방법입니다. 통상적으로 금은 대부분의 사람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혹 금이 맞지 않아 오히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고 고름이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 은 재질을 사용해보면 99프로 증상이 사라질것입니다. 금이나 은 재질이 100퍼센트의 것이 아니더라도, 귀와 닿는 부위만 금이나 은이면 상관없습니다.
대부분 처음 뚫으면 아 나는 귀뚫으면 안되는거였나? 라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있습니다. 보통 2주정도때가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편인데, '남들도 다하는데 나라고 안되겠어?' 라는생각으로 그냥 마음 편히 나오는 고름 닦아주고 꾸준히 소독약 발라주고, 연고도 같이 바르고 하면 한달 이내로 괜찮아 질것입니다. 정 안되겠으면 그냥 금이나 은으로 바꾸면 되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나만의 예쁜 귀를 디자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귓볼이 좀 부어오르고 간지럽고 이런 현상은 자연적으로 몸이 치유되는 현상일 뿐입니다. 귀를 뚫는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가만히 있는 귓볼을 찢는것이기 때문에 몸에서는 상처라고 판단하니까요.
다만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귓볼 부음 증상이 너무 과해져서 딱딱한 형태의 몽우리가 만져지는 수준이라면, 관리법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근처 피부과 병원으로 가보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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